
방식:Bass Re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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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개방적인 음질 경향, 가격대비 성능도 뛰어나 캐나다의 PSB는 낯선 이름이지만 실은 1972년에 설립된 스피커전문 메이커이 다. 거의 30년이 다 되어 가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다가, 창립자가 지금도 계속 활동 중이라는 사실에도 호감이 간다. 1999년에 개발된 ‘이미지’ 시리즈에는 자그마치 11종의 모델이 포진하고 있다. 4T는 그중 타워형 메인 스피커의 막내이다. 본기를 처음 대하는 순간, 필자는 영국의 미션과 모니터 오디오가 연상되었다. 체리 무늬목 마감의 날씬한 인클로저, 이마에 장착된 2.5cm 구경의 알루미늄 돔형 트위터, 그 밑에 13.3cm 구경의 폴리프로필렌 콘형 우퍼, 우퍼와 미드레인지 아래에 뚫린 2개의 덕트, 검은색의 유닛 장착용 샤시 등의 생김새 등에서 미션과 모니터 오 디오의 중간쯤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 스피커 하단에는 4개의 스테빌라이저가 장착되어 있고, 거기에 높이 조절이 가능한 나사식 스파이크를 끼워 진동을 방지하고 Lt는 점이 독특하다. 그러나 그밖에는 하드웨어적으로 특별한 점이 있는 것 같지는 않 다. 스펙트럴 DMC-5 프리엠프와 크리크 A43 파워앰프에 물려 울리는 순간, 필자는 단번에 이 스피커의 성격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만큼 성격이 분명했던 것이다. 낭랑하고 밝고 개방적이다. 알루미늄 돔 형 트위터의 덕분일 텐데 달콤한 고음이 제일 먼저 육감적으로 와 닿는다. 저음은 전반적으로 풍부하고 때로는 강렬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 풍부함과 강렬함이 중고음의 낭랑함을 억제하거나 덮어버리지는 않는다. 아마도 이 대목에서 튜닝에 꽤 공을 들였을 것으 로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소리가 좀 가볍고 엷다고 공박한다면 이 공박에 대해 변호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그 대신 이 소리는 이것대 로 장점이 있다. 확실히 응집력이 충분하지 못한 점은 있지만, 그럼에도 해상력과 사운드 스테이징은 꽤 뛰어난 편이었다. 대편 성에서는 각종 악기 소리가 뭉치거나 섞이지 않고 하나하나 잘 펼쳐진다. 다만 깊이감이 부족하고 실한 느낌은 덜 들었지만, 마치 밝 은 수채화를 보는 듯한 쾌감이 와닿았다. 특히 피아노 소리는 영롱하게 울리고 타악기도 경쾌하기 짝이 없다. 관악기도 광채가 나 지만 현의 질감에서 좀 아쉬움이 느껴진다. 특히 첼로의 어두움과 찰기가 밝아지고 매끈해져서 아쉬웠다. 아마도 이 스피커의 설게 의도는 AV 쪽을 겨냥한 것으로 짐작된다. 홈 시어터의 메인 스피커로 활용한다면 이 스피커는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자랑할 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 앰프도 별로 가릴 것 같지 않다. 쉽 게 울릴 수 있고, 또 낭랑하고 밝고 개방적인 소리로 수채화 같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선사한다면 꽤 괜찮지 않은가. 게다가 순수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해도 나름대로의 매력과 장점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도 있다. 이 경우에도 가격 대비성능이 뛰어다니는 점은 역시 돋보이는 장점이다. 89dB이라는 높은 감도에 혹시나해서 필자의 6BQ5 푸시풀 앰프를 걸어보았다. 설계시 소출력 진공관앰프를 염두에 두지는 않았을 터인데도, 결과는 훌륭했다. 소리에 응집력이 생기고 중역이 진해지며 현에 도 끈기가 붙는다. 앰프의 매칭에 따라서는 더욱 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저력이 이 스피커에 잠재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더 이상 앰 프를 바꿔가며 시험은 해보지 못했다.(전형준) 그 뛰어난 분해력에 두 손을 들 수밖에 캐나다의 신생 스피커 회사로 알려진 PSB는 그간 고품위의 사운드 퀄리티를 지 향하는 모델들만을 생산해 왔다. 이미지 4T는 비교적 폭넓은 애호가층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PSB 특유의 섬세하고 해상력이 풍부한 사운드를 유감없이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사실 처음 제품을 대하는 순간에는 그다지 큰 인상을 받지 못했다. 바이와이어링 단 자의 다소 조잡한 구석이나, 유닛들의 평범한 구성에서 흔히 오디오 숍에서 만나게 되는 제품들과 하등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이 다. 일단 앰프에 연결을 하고 이런저런 CD를 걸어보았다. 겉모습처럼 하드한 성격 의 음악에는 별로 어울리는 것 같지 않았다. 레드 제플린이나 너바나의 앨범들을 연이어 걸었지만 좀 산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 다. 재즈 쪽으로 오면, 모던재즈의 열기를 충분히 재현해내는 그런 타입은 아니고, 그보다는 음 하나하나를 분해해내는 지적인 면이 돋보이는 스피커란 인상을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 퀄리티는 생각보다 뛰어나서 저절로 탄성이 나올 정도였다. 이를테면 웨스 몽고 메리와 밀트 젝슨이 함께 연주한 ‘백스 미트 웨스!’ 에서는 샤프한 심벌즈 터치와 비브라폰의 은은한 울림이 너무도 생생하게 다가왔던 것이다. 이어 팻 메스니와 찰리 헤이든 듀오의 의한 ‘비욘드 더 미주리 스카이’에서는 기타와 베이스가 엮어 가는 하모니를 차분히 아무런 여과 없이 재현해내는 것이었다. 특히 어쿠스틱 스틸 기타, 일렉트릭 기타 등을 번갈아 가며 연주하는 팻 메스니의 기타 솜 씨가 리얼하게 낱낱이 포착될 정도여서 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이종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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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10 11:05
"와! 이 패션 제품은 제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어요! 포장을 뜯는 순간부터 뭔가 특별하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소재 품질도 정말 훌륭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