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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동 JBL E80 스피커 설치기

작성자: 킹사운드
조회 11907
제품사양
프론트스피커: JBL E80
센터스피커: JBL EC25
리어스피커: JBL E20
AV리시버: 데논 AVR-1603
DVDP: 파이오니아 DV-366


■ 중랑구 면목동 JBL E80 스피커 설치기

 프론트스피커  JBL E80  우퍼  N/A
 센터스피커  JBL EC25  AV리시버  데논 AVR-1603
 리어스피커  JBL E20  DVDP  파이오니아 DV-366

올해 들어 한국영화가 놀라울 정도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전국 개봉관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관객동원에서도 외화보다 앞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화 내용도 좋지만, 스케일면이나 사운드적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감독과 배우 그리고 스텝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면 왜 극장 스피커들은 거의 대부분 JBL 스피커일까요? 스피커 가격이 싸서 그럴까요? 아니면, 다른데도 다 쓰니까 따라서 쓰는 걸까요? 정말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막상 JBL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면 왜 극장이나 공연장에서 계속 JBL을 고집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운영자가 생각하는 JBL의 소리는 다이나믹하고 펀치력이 있는 남성적인 사운드 입니다. 남성적인 사운드이면서도 소리를 내줄 때와 숨길 때를 정확히 파악할 줄 아는 스피커이기도 합니다. JBL 스피커로 록이나 댄스음악을 들으면 어깨가 절로 들썩이고, 재즈를 들으면 옆에 있는 베개(?)를 붙잡고 블루스를 추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스피커입니다. 한마디로 사람을 즐겁게 할 줄 아는 스피커입니다. 아마 이렇게 장점이 많은 스피커이기에 극장이나 공연장에서 JBL을 고집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아이고, 이번에도 서론이 너무 길어 졌네여...^^; 

암튼, 이번 설치기의 주인공은 킹사운드 동호회 회원님이신 '깬묵' 님의 후배 되시는 분입니다. 20중반의 나이로 영화 매니아 이신 유저님은 '깬묵' 님의 소개로 킹사운드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음악도 좋아하시지만, 워낙 영화 매니아 여서 쉽게 스피커를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JBL 스피커 로....



설치는 컨설트를 요청하신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루어졌습니다. 설치는 운영자와 '깬묵' 님이 일일 인스톨러로 활약을 해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시다시피 케이블 정리가 시원치 않네요. ^^;) 유저님이 이번에 처음으로 홈시어터를 하시는 분인지라 얼마나 기대가 되셨던지 설치 전부터 얼굴에는 함박 웃음을 지으시더군여... 게다가 20대 중반의 나이에 고가의 기기를 유저님이 직접 모으신 자금으로 구입을 하셨다니 얼마나 기특합니까? (요새는 카드 빚만 없어도 효자소리 들을 수 있는데. ^^;) 정말, 제 친 동생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설치를 해드렸습니다.



이번에 설치에 투입된 JBL의 새로운 라인업인 Nothridge는 기존의 JBL다운 다이나믹한 면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좀 더 섬세한 음을 표현해 줍니다. 특히나 E80 프론트 스피커는 3way 4speaker로 전 대역을 무리 없게 커버해 주면서 두개의 우퍼에서 나오는 저역은 우리나라의 어느 거실에 설치를 해도 공간을 책임질 다이나믹한 음과 편치력을 제공해 줍니다. 물론, Nothridge E80 스피커가 섬세함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여타 고가의 스피커에 비해서는 여전히 고역이 거친 면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소편성의 클래식 곡에서만 거친 면이 느껴질 뿐이지, 여타 다른 장르에서는 부족함 없는 고역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만약 클래식 매니아가 아니신 분들은 아마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AV리시버는 파워가 좋은 데논 AVR-1603 을, DVDP 저가형 기기 중 화질과 음질이 뛰어난 파이오니아 DV-366 을 매칭해 드렸습니다. 두 제품 모두 기본기가 충실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계신 분(?)들이라 그런지 작은 공간에서 부족함 없는 음질과 화질로 유저님을 기쁘게 해드렸습니다. 



리어스피커는 위에 사진에서 보듯이 정말 영화감상을 하시기에는 최상이 조건 같습니다. (보통 집에서 영화를 보면 다들 누워서 보시지 않습니까? ^^)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리어스피커의 거리가 서로 너무 붙어 있는 관계로 음장감 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겠지만, 공간의 압박으로 어쩔 수가 없는 상황 이였습니다. 그래서 대신 기계적으로 거리를 조절해 드렸습니다.



설치가 끝난 후 영화를 유저님과 감상했는데, 우퍼 없이 이정도로 다이나믹하게 저역을 뿜어낼 수 있는 스피커는 많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간이 작긴 했지만, 가슴으로 느껴지는 저역을 체험하는 유저님의 눈빛에서 방은 점점 극장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설치시 운영자가 간만에 하는 설치라 버벅대는 점이 없지 않았지만, 옆에서 너무나 잘 도와주신 '깬묵'님 덕에 무리 없이 설치를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치를 마친 후 너무 좋아하시는 유저님을 보면서, 저 또한 예전에 홈시어터를 처음 설치한 순간이 생각나 제 기분 또한 덩달아 좋아졌습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만큼 오랜 시간 영화처럼 행복한 일만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아참, 설치 후 사주신 삼겹살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담에 놀러 가면 또 사주실 꺼죠? ^^*



메모
인상이 2004-02-19 오전 8: 삭제

저도 예전에는 jbl 센튜리 골드 제품을 잠시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jbl 회사도 홈시어터에 맞게 저가형 스피커만 생산하는 회사로 바뀐것을 안탑갑게 생각 합니다.

jbl 하면 생각나는 스피커는 모니터 스피커의 대명사인 4344 제품이 있었고 4312 시리즈가 지금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케일이 크고 선이 굵은 것이 특징인 스피커입니다.

설치기 잘 보았습니다.
sound님 다음번에는 좀더 좋은 설치기 부탁 합니다.

사랑해 2004-02-20 오전 1: 삭제

헤헤 아직도 고가의 스피커가 나오죠, 바로 <k2시리즈> 평민들은 꿈에도 못이룰 가격이지만...암튼 저두 새로운 jbl스피커가 궁금했었는데 설치기로 나마 조금 궁금증이 풀렸네여~역시 영화하면 jbl이죠^^

아하 2004-02-29 오전 7: 삭제

극장이 jbl이 였구나..컴컴해서 잘 몰랐느데..오늘하나 배우고가네여.

편견을 버려 2004-06-17 오후 12 삭제

인상이 님 말씀대로 E80이 저가형이라면, 4344는 중저가형입니다. 그리고 고가형이라면, jmlab 유토피아나, B&W 시그너쳐 정도 돼야 겠지요!

제이비엘 2004-11-11 오전 4: 삭제

제이비엘이 그렇게 좋나요
후면스피커 정도로 두개 구입하고싶은데
좋을까요 전방스피커로 쓰고싶은데요

친구 2005-02-15 오후 12 삭제

이 스피커는 피시에 연결해도되나요 사운드카드는 사블오디지 2 플라티늄인데 ( 제가 좀 이쪽은 문외한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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