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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이파이 입문자
조회 1383
방민동이 아니라 방림동일 듯 한데... 하여튼 M22는 울리기 힘든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Rotel RA-03에 이어지는 수많은 찬사와 광고에 혹해서 제 에포스에 물려줬더니 더할나위없이 차갑고 민망하고 공허한 소리가 나기에 손해보고 팔았던 쓴 기억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플리니우스 분리형 프리-파워(200W짜리)에 연결해 듣는데 이제야 소리가 좋아진 듯 합니다. 저역은 중후하고 고역(특히 플룻)은 좍 퍼집니다. 또 하나 ...에포스 M22에서 확실히 바이와이어링 효과 좋습니다. 트위터에 하나 넣고, 미드레인지와 우퍼는 점핑해서 하나 넣었거든요. 소리가 상당히 틀려집니다. 앙타이가 연주하는 히스토릭 쳄발로는 원래 멋진 소리가 나지만 바이와이어링하면 고역쪽 미세한 찰랑거림이 은은하게 드러나 마음을 더욱더 자극합니다. 캠프리지 640은 좀 약하지 않을까 싶은데... Epos M22는 구동력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상당히 메마른 소리를 내는 것 같습니다. (스펙도 그렇잖아요.) 어찌되었든...개인적으로는 B&W를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고가의 제품이라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고, 에포스는 나름대로 그 가격대에서는 참 좋은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플로어스탠딩 치고는 그렇게 비싸지도 않은 편이죠.) 어찌되었든 이 집 쥔장님께서 제 글을 보신다면 한번 뵙고 얘기 나누고 싶네요. 저희집은 용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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